

자연과 미식, 역사까지 고치현은 즐거움이 가득하다
일본 소도시 여행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되는 분들을 위해 추천하는 시코쿠 고치현. 끝없이 이어지는 태평양과 일본 최후의 청류로 불리는 시만토가와, 시코쿠 산지의 계곡, 로맨틱한 밤하늘의 별빛 명소도 충실하다.
사카모토 류마와 관련된 역사 유적지 순례 등도 즐길 수 있으며 바다와 인접해 있다보니 맛있는 것도 많다. 이런 고치를 여행한다면 숙소부터 골라보자.
그래서 이번에는 고치에서 럭셔리 하지만 가격이 저렴한 곳을 소개한다. 게다가 객실에 노천탕까지 있다는 사실. 그럼 어떤 곳들이 있나 알아보자.



시만토노야도
시만토의 바람을 느끼며 온천욕을 즐기자.
시만토 강 하구 근처에 자리한 시만토노야도는 자연에 둘러싸인 리조트다.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전망 좋은 객실을 갖추고 있다. 관내에 자연스럽게 사용된 나무, 돌, 석고 등 자연 소재도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프라이빗한 느낌의 노천탕이 있는 객실도 있다.
교통편은 나카무라역에서 버스를 타고 20분 정도 소요되며, 사전에 예약하면 무료 송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노천탕이 딸린 객실의 욕조는 분위기 만점. 숲을 가로지르는 바람을 느끼며 둘이서 느긋하게 몸을 녹이는 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객실에서의 목욕을 즐긴 후에는 관내의 목욕탕에 들어가 보자. 온천, 약탕, 해수 노천탕의 3종류가 준비되어 있어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온천의 수질은 알칼리성 단순 온천. 시만토가와 강 하구의 미네랄이 풍부한 해수를 사용한 노천탕도 빼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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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마나 빌리지
별빛 투어, 오션뷰의 절경 숙소
바닷가에 자리한 더마나 빌리지는 오션뷰 객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바다를 바라보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노천탕이 딸린 특별실도 있으며 품격 있는 다다미가 깔린 일본식 객실은 넓고 개방감이 넘친다.
교통편은 나카무라 역에서 노선버스로 약 1시간 45분. 아시즈리미사키 센터'옆에 자리한 숙소이다. 수국이라는 이름의 객실 노천탕에서는 태평양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낮의 푸르른 바다는 물론 밤의 별빛과 아침 햇살에 비친 바다도 아름답다. 관내에는 아시즈리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노천탕도 있으며 특히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즐기는 노천탕은 최고다.
숙소 주변에는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어 아시즈리 삼경 중 하나인 관음우도를 볼 수 있다. 또한, 호텔에서는 별빛 투어도 진행하고 있으니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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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주리 온센 아시주리 서니사이드 호텔
전 객실 오션뷰
아시즈리 온천 아시즈리 써니사이드 호텔은 전 객실 오션뷰. 커플 기념일에는 태평양이 내려다보이는 노천탕을 갖춘 별채 객실을 추천한다.메조넷 타입의 객실은 마치 내 집과 같다.
교통편은 나카무라역에서 버스로 2시간 정도. 방에서 보이는 경치는 박력 만점. 창가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맑은 바다를 바라보는 것도 좋다.시간에 따라 변하는 경치를 몇 번이라도 감상해 보자.
별관 숙박자는 본관의 노천탕과 대욕장도 이용할 수 있으며, 대욕장에서는 아시즈리 온천을, 노천탕에서는 제철 약초를 사용한 약탕을 즐길 수 있다.